아동범죄 예방 지역주민 참여 공동체 85명 선발
아동안전지킴이 제도는 2007년 12월 경기도 안양초 여학생들의 유괴, 성폭행, 살해사건 등 아동을 대상으로 한 강력범죄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경찰청은 2008년 4월 아동범죄 예방을 위해 지역주민들이 참여하는 공동체 일환으로 시작됐다.
현재 지킴이는 은퇴한 노인 전문인력을 활용하여 통학로·놀이터·공원 주변 등 장소 또는 아동의 움직임이 많고 범죄 발생률이 높은 지역에 배치하여 아동대상 범죄예방에 기여하고 있다.
진훈현 진주경찰서장은 “과거의 주역이셨던 어르신들이 미래의 주역인 아동들을 안전하게 잘 보호해달라고”고 당부했다. 또한 올해 선발된 85명의 지킴이는 진주관내 9개소 지구대·파출소에 배치되어 3월 4일부터 활동 예정이다. 장금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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