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길곡면은 105주년 3.1절을 맞아 선열들의 헌신을 기리고 태극기를 통한 나라 사랑의 마음을 드높이고자 태극기 달기 운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면은 이장 회의와 홈페이지, 게시판, 마을 방송 등을 통해 태극기 달기 운동에 대한 홍보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우선 이달 26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관내 주요 도로변에 가로기를 게양해 태극기 달기 운동에 앞장설 예정이다.

각 가정과 기업, 단체에는 오는 3월 1일,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태극기를 게양하도록 홍보하고 있다. 심한 비·바람 등으로 국기의 존엄성이 훼손될 우려가 있는 경우에는 게양하지 않고, 일시적 악천후일 때는 날씨가 갠 후 태극기를 달거나 내렸다가 다시 달면 된다.

김동일 면장은 “이번 3.1절이 국가에 헌신한 선열들의 넋을 위로하고 나라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태극기 물결이 넘쳐날 수 있도록 주민들께서 태극기 달기 운동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추봉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