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준영 경남도의원 “안전한 맨발걷기 활동 지원해야”
윤준영 경남도의원 “안전한 맨발걷기 활동 지원해야”
  • 최원태기자
  • 승인 2024.02.29 00:13
  • 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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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맨발걷기 육성·진흥에 관한 조례안’ 대표발의
윤준영 경남도의원

전국적으로 맨발걷기 열풍이 일고 있는 가운데 경남도의회 윤준영 의원(거제3, 국민의힘)은 28일 도민의 활발하고 안전한 맨발걷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경상남도 맨발걷기 육성·진흥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윤 의원은 “최근 힐링 문화의 확산과 맨발걷기 효능에 대한 도민의 관심과 참여율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부주의한 맨발걷기 활동으로 인한 부상이나 질병 등 부작용 우려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며, “도민들이 안전하게 맨발걷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개발과 홍보 및 교육 등을 추진하고 지원할 필요가 있어 이번 조례안을 발의하게 되었다”고 조례 발의 취지를 설명했다.

조례안의 주요내용은 맨발걷기 육성·진흥을 위한 ▲지원계획의 수립·시행 ▲프로그램 개발 및 행사 개최 ▲안전한 맨발걷기 위한 홍보 및 교육 추진 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윤준영 의원은 “기본적으로 시·군 단위에서 맨발걷기 길 조성을 위한 시설 정비 등 관련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상황이다”며, “이번 조례안이 제정될 경우 경남도에서는 시·군의 맨발걷기 활성화 사업이 보다 더 안전하고 건강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뒷받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 의원이 대표 발의한 조례안은 10일간의 입법예고 기간을 거쳐 오는 4월 경상남도의회 제412회 임시회 기간 중 심의될 전망이다.

한편, 윤 의원은 지난해 9월 주민들과 함께 거제시의 맨발걷기 명소 중 하나인 고현근린공원을 찾아 보행로 상태를 점검하고 주민들이 안전하게 맨발걷기를 실천할 수 있도록 보행로 정비 사업비를 확보하는 등 맨발걷기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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