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놀고! 배우고! 나누고!’ 운영
합천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놀고! 배우고! 나누고!’ 운영
  • 김상준기자
  • 승인 2024.03.03 15:58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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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미디어 피해 예방 프로그램 운영
▲ 합천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달 27일, 28일 양일간 관내 미디어예방·사회성증진프로그램 ‘놀고! 배우고! 나누고!’를 운영했다. /합천군

합천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봄방학을 맞아 지난달 27일, 28일 양일간 관내 초·중·고등학생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디지털미디어 피해 청소년 회복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미디어예방·사회성증진프로그램 ‘놀고! 배우고! 나누고!’를 운영했다.


‘놀고! 배우고! 나누고!’는 스마트폰 과의존의 위험성을 인식해 올바른 사이버 문화를 습득하고, 대안활동(체크쿠키와 초클릿만들기)을 체험함으로써 미디어 과의존에 빠지기 쉬운 청소년의 인식변화와 올바른 사용, 중고등학생들에게 필요한 올바른 인성에 도움을 주고자 계획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삼가고등학교 조리과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체크쿠키만들기를 함께 진행하며 청소년 시기를 같이 보내는 또래들과의 추억도 쌓고, 지도자가 되는 직업체험의 기회가 마련됐다.

청소년은 스스로 스마트폰 사용 습관을 점검하고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방법을 알아보고 대안활동을 체험하면서 스스로 스마트폰 의존도를 줄여 자기조절 능력 향상에도 도움이 됐다.

참여한 한 청소년은“스마트폰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는데, 친구들과 요리 체험을 하다보니 스마트폰이 없다는 사실을 잊을 정도로 집중돼서 좋았다”고 말했다.

문동구 합천군 노인아동여성과장은 “디지털미디어의 과도한 사용으로, 여러 사회적 문제들이 제기되고 있지만, 관내 청소년들만이라도 스마트폰의 바른 사용습관을 배워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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