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의령·함안·창녕 박일호 전 밀양시장 경선 승리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2일 경남에서 마지막 남은 창원의창, 김해갑 선거구를 4차 경선지역으로 발표했다.
창원의창은 김종양 전 경남경찰청장, 배철순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현역 김영선 의원(5선)을 제치고 2인 경선을 치른다.
민주당이 장악한 ‘낙동강 벨트’에 속한 김해갑은 권통일 전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정책보좌관, 김정권 전 의원, 박성호 전 경남도 행정부지사가 3자 경선을 한다.
국민의힘은 오는 7~8일 두 지역 일반유권자·당원 선거인단을 대상으로 여론조사 경선을 한 후 9일 결과를 발표한다.
이에앞서 국민의힘 제3차 경선 결과 밀양·의령·함안·창녕선거구 박일호 전 밀양시장이 공천자로 확정됐다.
지난 1일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지난 달 28∼29일 양일간 실시된 3차 경선 발표식을 열고 밀양·의령·함안·창녕선거구를 포함한 16개 지역구에 대한 결과를 발표했다.
박일호, 박상웅 예비후보의 2파전 경선으로 치러진 이번 경선 결과는 예비후보 대리인 각 1인이 참석한 가운데 여론조사 기관의 결과를 함께 개봉 후 확인하는 절차를 거쳤다.
박일호 예비후보는 “국가와 지역을 위해 헌신 봉사할 기회에 도전할 수 있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지역민들께서 저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에 책임감을 가지고 지방소멸 방지와 윤석열정부 성공과 정권 재창출 등 국가의 비전과 지역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쏟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이봉우·추봉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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