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앞서가는 ‘드론 행정’으로 예산 절감
통영시, 앞서가는 ‘드론 행정’으로 예산 절감
  • 김병록기자
  • 승인 2024.03.03 17:37
  • 7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드론 자체 운용·행정업무 지원 활용
▲ 통영시는 행정업무에 자체 인력 및 드론장비를 운용해 연간 6000만원 이상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통영시
통영시는 행정업무에 자체 인력 및 드론장비를 운용해 연간 6000만원 이상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드론은 항공영상 촬영, 3D 맵핑, 3D 모델링, 항공측량, 환경관측 및 조사, 항공 방제, 물류배송 등 활용방안이 나열하기 힘들 정도로 무궁무진하다.

통영시는 이러한 드론을 활용하기 위해 국토교통부 공모 및 자체 사업으로 교관자격 2명을 포함해 총 30명의 드론 조종인력을 확보했고, 각종 행정업무에 드론을 운용해 정사영상 23건, 항공사진 1134건, 파노라마 205건, 동영상 332건 등 1694건의 항공영상을 제작해 업무에 활용하고 있다.

또한 3D 모델링을 통한 굴 폐각량 조사, 산지개발행위 조사, 산불 및 불법 소각행위 단속, 대기측정을 통한 환경오염 조사 관리, 지역행사 관련 안전점검 등 다양한 분야에 드론을 활용해 사람이하기 어려운 일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통영시가 2023년에만 자체적으로 드론을 운용한 사업은 총 66건이며, 드론 관련 사업을 외주로 주었을 때 난이도에 따라 적게는 수십만원부터 많게는 수백만원의 비용이 발생, 이에 따른 예산절감액은 년 간 최소 6천만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최득윤 정보통신과장은 “행정업무에 드론 활용 영역을 더 확장하고 국토부 드론 실증도시 사업 등을 통해 주민 편의를 증진할 수 있는 방향으로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병록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