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여성농업인 바우처 지원사업 신청접수
창원시 여성농업인 바우처 지원사업 신청접수
  • 최원태기자
  • 승인 2024.03.03 17:54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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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농업인 문화·복지 활동 기회제공
▲ /창원시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문화적 여건이 열악한 농촌지역 여성농업인의 문화·복지증진을 위해 ‘2024년 여성농업인 바우처 지원사업’ 신청접수를 오는 3월 4일부터 3월 29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사업량은 2340명, 4억6800만원(도비 30%, 시비 70%)이다. 작년까지는 자부담 4만원 포함 인당 20만원 지원이었으나, 올해부터 자부담을 폐지하여 20만원을 전액 상향지원한다. 바우처 카드는 영화관, 마트, 안경점 등 일부 제한업종을 제외한 경상남도 내 전 업종에 사용이 가능하다.

지원대상은 창원 농촌지역에 거주하면서 영농에 종사하는 20세 이상 75세 미만(1949년 1월 1일~2004년 12월 31일 출생자)의 농업경영체 등록된 여성농업인이다. 단, 전년도 바우처 카드발급 후 전액 미사용자, 사업자 등록자와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본인이 직장에서 선택적 복지서비스를 받는 자(공무원가족 등), 문화누리 바우처카드 선정자, 농업 외 종합소득이 3700만원 초과인 자는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업신청을 희망하는 여성농업인은 경상남도 누리집 ‘경남 바로 서비스’를 통해 온라인 신청을 하거나 신분증 지참 후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창원시는 향후 신청자 중 사업량 내 우선순위에 따라 지원 대상자를 선정·지원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창원시 홈페이지 새소식란을 참고하거나 주민등록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종핵 창원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작업과 가사를 병행하며 피로감을 느끼는 여성농업인에게 건강증진 및 문화활동의 기회제공으로 삶의 질을 한층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 더 많은 여성농업인이 지원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발굴에 힘써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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