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서천호 예비후보 “불법 선거운동 엄정 대응”
국힘 서천호 예비후보 “불법 선거운동 엄정 대응”
  • 박명권기자
  • 승인 2024.03.04 17:17
  • 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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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공천 확정 기자회견서 ‘공정·공명선거 서약’ 동참 제안
▲ 사천·남해·하동 국민의힘 서천호 예비후보는 4일 오전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에 임하는 후보님들께 공정·공명선거 서약을 함께해 주실 것을 제안한다”라고 했다.
사천·남해·하동 선거구 국민의힘 공천을 확정한 서천호 예비후보가 자신을 둘러싼 의혹·논란에 대해 해명하며 깨끗한 선거를 위한 협력을 당부했다.

서천호 예비후보는 4일 오전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에 임하는 후보님들께 공정·공명선거 서약을 함께해 주실 것을 제안한다”라고 했다.

특히 국민의힘 공천신청 당시 피선거권이 없어 신청자격이 없다는 지적에 대해 “관련 법규상 공천신청 자격에 문제가 없고 이 같은 사실은 공천심사위원회 및 법원 결정을 통해 확인된 바 있다”라고 했다.

또한 “국민의힘 공천신청 자격은 당헌당규 제10조(신청자격)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자 추천규정에서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로 추천받고자 하는 자는 공직선거법에 의해 피선거권이 있고 공천신청일 현재 책임당원이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공직선거법 제19조에 따르면 피선거권은 ‘선거일 현재’로 규정하고 선거일 현재는 내달 10일이므로 법규상 아무런 문제가 없다”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비공개 공천신청에 대해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지역구 후보자 추천 신청 공고문의 신청자격에 ‘본인의 의사에 따라 비공개 접수 가능’으로 명기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약속사면 논란에 대해서는 “사면·복권은 대통령 고유 권한으로 누구도 사전에 알 수 없는 사안”이라며 “법리적으로나 사실관계가 명확함에도 불구하고 일부 정치인들이 저의 공천신청에 대한 허위사실과 흑색선전을 펼치는 등 구태정치를 서슴지 않고 있어 안타깝다”고 했다.

한편 서 예비후보는 “허위사실 공표나 후보자 비방, 흑색선전 등 불법적인 선거운동에 대해서는 엄정 대응할 것”이라며 “선거법을 준수하고 정책과 비전을 알리는 선거를 치르고 비방·불법 행위 없는 깨끗한 선거를 위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박명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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