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소재 헥사곤 이노베이션 센터 개관
창원 소재 헥사곤 이노베이션 센터 개관
  • 최원태기자
  • 승인 2024.03.04 17:18
  •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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헥사곤, 50주년 맞은 창원 국가산업단지 재도약 지원
▲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및 자사의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원에 위치한 ‘헥사곤 이노베이션 센터’ 개관식을 진행했다.
센서, 소프트웨어, 자율 기술을 결합한 디지털 리얼리티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리더,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Hexagon Manufacturing Intelligence)가 제품 설계와 생산 및 품질 검증까지 포괄하는 헥사곤의 엔드투엔드(end-to-end) 토탈 솔루션 도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헥사곤 이노베이션 센터를 창원시에 개관한다고 4일 발표했다.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이하 헥사곤)는 새로 개관한 센터를 동남권 중심 거점으로 삼아 창원국가산업단지(이하 창원국가산단) 내 자동차, 조선·해양, 항공우주 등 새로이 수요가 개척되어 발전하는 분야의 기업과 협업해 과거 제조업 중심의 창원국가산단이 미래형 산업단지로 발전 전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올해 지정 50주년을 맞은 창원국가산단은 창원특례시에서 적극적으로 구조재편을 추진해 미래 성장동력 창출과 혁신성장 전환 가속화를 위한 기반을 조성중이다. 지방자치단체인 창원시와 전문 연구기관인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이 힘을 합쳐 미래지향적 비전 및 전략을 새로 세우고 국립창원대학교(이하 국립창원대)는 새로운 산업 방향에 꼭 필요한 인재를 육성할 예정이다.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및 자사의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원에 위치한 ‘헥사곤 이노베이션 센터’ 개관식을 진행했다.

헥사곤은 창원 소재 기업과 연구 및 제조시설에 공정 전반에 걸친 디지털전환 방안을 제시하고, 실제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헥사곤 이노베이션 센터 개관을 통해 지역 기업인, 기업 종사자, 잠재 인재와 활발히 교류하며 디지털 전환에 적극적인 역할을 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새로 구축한 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국립창원대를 비롯한 인근 교육기관과 다양한 R&D 프로젝트, 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 현장 중심형 커리큘럼 개발 및 수요기업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협력과 교류를 계획하고 있다.

류효종 창원시 기획조정실장은 “우리나라 경제부흥기를 앞장서 이끈 창원국가산단이 신개념 혁신 산업단지로 재편되어 진해신항과 가덕도 신공항의 첨단물류 수요를 주도적으로 담당하고, 나아가 창원시가 첨단제조, 엔지니어링, 국제물류가 한 플랫폼 속에서 움직이는 제조·물류 초융합 도시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새롭게 개관한 헥사곤 이노베이션 센터가 창원의 산업·물류 서비스 혁신을 이루는데 도움이 되고 동시에 우수 인재 육성 및 공급에도 큰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헥사곤 이노베이션 센터 개소식에는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 임마누엘 비클룬드(Emanuel Viklund) 글로벌 마케팅 및 영업 총괄 부사장(EVP), 림분춘(Boonchoon Lim) 한국·아세안·오세아니아(APK) 지역 총괄 사장, 국립창원대 박민원 총장, 창원시 류효종 기획조정실장, 경남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합 김영복 전무이사, 경남테크노파크(방위산업본부) 노동우 본부장 및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노충식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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