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어린이 고향의 봄잔치 개최
창원 어린이 고향의 봄잔치 개최
  • 최원태기자
  • 승인 2024.03.06 14:52
  • 9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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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1시 진해 중원로터리 광장서 개최
▲ 포스터. /사)고향의봄기념사업회
사)고향의봄기념사업회(회장 김일태)는 ‘고향의 봄’ 창작 98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3월 24일(일) 오후 1시 창원시 진해구 중원로터리 광장에서 ‘2024 창원 어린이 고향의 봄 잔치’를 펼친다. 이번 행사는 창원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찾는 관광객에게 ‘고향의 봄’ 창작 배경이 창원임을 널리 알리고자 진해군항제 기간 중 진해구에서 열게 되었다.

◆2024 고향의 봄 어린이 끼자랑 대회

창원 어린이 고향의 봄 잔치는 어린이가 직접 꾸미고 맘껏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어린이와 가족들을 위한 다채로운 놀거리, 볼거리들이 준비되어 있다. 먼저 어린이들이 저마다의 끼와 재능을 맘껏 뽐내는 ‘2024 고향의 봄 어린이 끼자랑 대회’를 마련하고 참여 신청을 기다리고 있다. 춤, 노래, 연주 등 개인의 장기를 뽐내고 싶은 어린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매년 벨리댄스, 음악줄넘기, 난타, 태권체조 등 다양한 재능을 가진 어린이들이 참가해 기량을 뽐내며 많은 격려와 박수를 받기도 했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문화상품권(대상 20만원, 최우수상 10만원, 우수상 5만원, 장려상 3만원)을 부상으로 준비하고 있다. 개인이나 단체 참여가 가능하며 3월 18일(월)까지 이원수문학관 누리집(www.leewonsu.co.kr)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 또는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축하공연 팀 클라운 ‘경상도 비눗방울’, 오란다 예술단 ‘마술쇼’ 축하공연으로 TV프로그램 생활의 달인과 화제 집중을 통해 ‘버블쇼 명인’으로 인정받고 있는 팀 클라운(일명 계명활성제 아저씨)이 ‘경상도 비눗방울’ 공연을 펼친다. 특히 구수한 경상도 사투리와 화려한 버블쇼로 활동하고 있는 안동윤 대표가 '계면활성제 아저씨'로 유튜브에 올린 활동 영상이 2600만뷰를 달성하는 등 인기몰이를 하기도 했다. 그리고 오란다 예술단의 마술쇼도 만날 수 있다.

또한 어린이들이 사장님이 되어 직접 경험하고 참여할 수 있는 ‘2024 고향의 봄 어린이 벼룩시장’도 운영한다. 3월 24일(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재활용 가능한 어린이 옷과 도서, 인형 등 어린이 물품을 직접 판매할 수 있다.

원활한 진행을 위해 오는 3월 16일(토)까지 선착순 30팀 사전 참가신청을 받는다. 참가를 원하는 가족은 이원수문학관으로 전화 신청하면 되고 참가한 가족에게는 당일 이원수문학관 기념품을 증정한다.

한편 이날 시민과 관광객을 위해 고향의 봄과 봄을 주제로 한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진행한다. 고향의 봄 그립톡 만들기, 고향의 봄 미니 양초 만들기, 이원수 책 표지 파우치 만들기, 프리저브드 미니 꽃다발 만들기, 쪼물락 쪼물락 벚꽃 비누 만들기, 구름 퐁퐁 솜사탕 만들기, 러블리 봄 팔찌 만들기와 비누방울 체험(나도 버블맨)도 준비하고 있다. 모든 체험은 무료이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사)고향의봄기념사업회 김일태 회장은 ‘우리 민족이 가장 널리 부르는 노래 ’고향의 봄‘은 한국아동문학의 거목인 이원수 선생이 창원에서 살던 때를 그리워하며 쓴 노래이며, 발표된 지 올해로 98주년을 맞는다. 고향의 봄 창작 배경지이며 한국아동문학의 수도인 창원에서 우리 어린이들이 보다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존감과 자신감을 찾고, 또 저마다의 꿈을 펼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사단법인 고향의봄기념사업회가 주최하고 창원특례시가 후원하는 ‘창원 어린이 고향의 봄 잔치’는 지난 2011년부터 어린이들이 직접 만들고 즐길 수 있는 어린이를 위한, 어린이들의 축제의 장으로 매년 어린이들이 다양한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기획되어 진행하고 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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