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갑 이재영 후보 “KTX물금역 쇼핑센터 건립”
양산 갑 이재영 후보 “KTX물금역 쇼핑센터 건립”
  • 차진형기자
  • 승인 2024.03.06 17:30
  • 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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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도시 분야 3차 공약 발표…부울경 랜드마크화 추진
▲ /이재영 후보 공보실
더불어민주당 이재영 양산갑 국회의원 후보가 양산의 교통망 정비와 미래형 도시계획 등을 중심으로 한 정책공약을 내놨다.

이 후보는 6일 오전 10시 양산시청 프레스룸에서 3차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갖고 “양산을 길이 만나는 곳, 머물고 싶은 도시, 투자가치가 있는 도시로 만들겠다”며 ‘교통 및 도시’를 주제로 관련 공약을 발표했다.

우선 양산의 교통 체계 재정비를 위한 사업으로 ▲물금-대동산업단지 연계 도로 구축 ▲가산산업단지-물금 연계 도로 확보 ▲경북 고속도로 상북 IC 구축 ▲대동-물금 간 연계 교량 확보 ▲가덕신공항 직통 전철 및 도로 확보 ▲진영-울산역 광역철도 노선 확장 및 조기 착공 ▲양산 맞춤형 대중교통시스템 구축 등의 공약을 내걸었다.

이 후보는 “고속도로와 철도망을 연결·확장해 양산을 부울경의 교통 중심지로 발전시킴과 동시에 우리나라 서부권과 동부권의 경제통합을 선도하겠다”며 “이뿐만 아니라 양산시민들이 20분 안에 출·퇴근을 할 수 있고,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고, 등·하교를 할 수 있도록 양산의 주거형태에 적합한 대중교통시스템을 구축해 ‘20분 생활권’ 양산을 만들겠다”고도 약속했다.

이어 도시 분야 공약으로는 KTX가 정차하는 물금역과 연계해 ‘초고층 관광복합쇼핑문화센터’ 건립을 꼽았다.

이 후보는 “현재 양산시에서 물금역 인근에 있는 ‘황산공원’의 국가정원 승격을 추진 중이다. 곧 국가정원이 될 황산공원과 함께 물금역에 대단위 관광복합쇼핑문화센터를 세우면 물금역이 하나의 ‘콤팩트 시티’로 기능할 수 있을 것”이라며 “양산의 역사와 자연, 매력을 제대로 즐길 수 있도록 물금역에 새로운 ‘부울경의 랜드마크’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물금역 초고층 관광복합쇼핑문화센터의 세부 구성으로 ▲국제대회 유치가 가능한 수영장 ▲유통센터 및 대형마트 ▲KTX 및 철도역 ▲복합환승센터 ▲백화점 및 쇼핑센터 ▲식당가 및 어린이 시설 ▲문화센터 ▲컨벤션센터 ▲숙박시설 등을 계획 중이라고도 밝혔다.

이 후보는 “양산은 주거·생산·문화시설 등이 혼재돼 있으며 부산·김해 등 주변의 큰 도시와 생활권을 공유하는 곳이다. 이러한 지리적 특성과 장점을 십분 활용한다면 양산도 세계적인 수준의 명품도시로 도약할 수 있다”며 “세계에서 가장 편하고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는 양산, 다른 대도시로 갈 필요가 없는 양산, 모든 내·외국인이 편하게 와서 쉬고 즐길 수 있는 양산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차진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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