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지역우수 문화자원에 숨결을 불어 넣는다
경남도 지역우수 문화자원에 숨결을 불어 넣는다
  • 최원태기자
  • 승인 2024.03.07 14:39
  • 9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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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우수한 역사 등 바탕으로 경남 정체성 확립
▲ 경남도청 전경.
경남도는 지역특화 소재를 활용하여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문화콘텐츠 개발로 지역우수 역사, 문화, 관광자원에 새로운 숨결을 불어 넣는 2024년 지역특화 콘텐츠개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역특화 콘텐츠개발 지원사업’은 경남 지역 고유의 역사와 전통을 기반으로 한 특화 콘텐츠를 통해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하고, 신시장 판로개척 사례구축과 지역 내 소비한계를 뛰어넘는 대중적인 문화콘텐츠 발굴·육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매년 도내 우수한 역사·문화·관광자원 등을 바탕으로 한 문화콘텐츠 개발로 경남의 문화정체성 확립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도는 의령 홍의장군 곽재우와 의령 출신 백산 안희제 선생을 소재로 한 웹툰, 남명 조식의 ‘경의사상’을 바탕으로 한 K-기업가정신 웹툰, 경남 대표 화백 전혁림 작품을 <전혁림, 영원한 빛>이란 주제로 한 미디어파사드, 도민들의 인생샷을 위해 도내 명소를 확장현실(XR) 기술과 결합한 확장현실(XR) 촬영 콘텐츠, 창원시 지역 소재를 활용한 미디어아트 등 5건의 우수한 지역특화 문화콘텐츠를 개발하여 도민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지역특화 콘텐츠개발 지원사업은 도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재)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사업으로 경남 지역 고유의 역사와 전통을 기반으로 한 특화 콘텐츠를 통해 신시장 판로개척 사례구축 및 역내 소비한계를 뛰어넘는 대중적인 콘텐츠 발굴 및 육성을 지원하는 공모사업이다.

사업 수탁기관인 (재)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먼저 지역특화 콘텐츠개발 지원을 위해 지난해 12월에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하였고 8개의 과제와 1개의 지정과제에 지원할 참여기업을 모집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 대상은 도내 콘텐츠 기업으로 공고일 기준 6개월 이전 도내에 소재한 콘텐츠 기업이며, 주관기업 외 참여기업으로 지역 및 역외기업 컨소시엄이 가능하다.

콘텐츠 개발 지원사업의 선정규모는 시군 공모과제 4건과 지정과제 1건을 선정하여 과제당 1억~1억 7천만 원을 지원하며, 사업 신청 및 접수는 오는 3월 12일부터 3월 29일 18시까지 e나라도움 시스템으로 진행된다.

참여 기업 심사 일정은 모집 상황에 따라 변경 될 수 있으며, 경남 지역특화 콘텐츠개발 지원사업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재)경남문화예술진흥원 누리집(https://gcaf.or.kr/) 또는 경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 누리집(https://www. gncep.or.kr/)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김창덕 문화예술과장은 “지역특화 콘텐츠개발 지원사업으로 경남의 우수한 역사, 문화, 관광자원을 문화콘텐츠와 연계한 다양한 지역특화 콘텐츠르 개발하여 경남의 문화 정체성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며, “올해도 도내 전략산업과 특화소재를 다양한 문화콘텐츠로 개발해 도민에게 새로운 방식으로 문화콘텐츠 향유 기회를 다양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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