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과학고 제35회 국제생물올림피아드 국가대표 선발
경남과학고 제35회 국제생물올림피아드 국가대표 선발
  • 장금성기자
  • 승인 2024.03.07 15:49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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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년 석진주 학생 오는 7월 카자흐스탄서 대회 참가
▲ 왼쪽부터 경남과학고 정시화 교장, 석진주 학생, 김대영 교사. /경남과학고

경남과학고등학교(교장 정시화)는 한국생물올림피아드(Korean Biology Olympiad, KBO)에서 2024년 제35회 국제생물올림피아드(International Biology Olympiad, IBO)에 참가할 국가대표로 3학년 석진주 학생이 선발됐다고 6일 밝혔다.


한국생물올림피아드는 국내에서 가장 우수한 고등학생들이 생명과학의 다양한 분야에서 그들의 지식과 실험능력을 평가받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원격교육 과정을 거쳐 1차 후보자를 선발하고, 생명과학 분야의 기초 및 심화 강의와 실험교육을 통해 생명과학 분야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할 인재를 선발하는데 이번 경남과학고에서 3학년 석진주 학생이 최종 선발됐다.

제35회 국제생물올림피아드는 2024년 7월 7일부터 14일까지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진행되며, 전 세계 79개국 300여명의 인재들이 참가하여 생명과학의 여러 분야를 주제로 프리젠테이션을 실시하고, 패널 토론으로 선의의 경쟁을 통해 미래 생명과학을 이끌어갈 최고의 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다.

이번에 국가대표로 선발된 석진주 학생은 “생명과학의 다양한 분야에 흥미를 가지고 공부하며, 더 잘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공부한 것이 이번 국가대표 선발에서 큰 도움이 된 것 같다. 공부하면서 뜬금없어 보이는 질문에도 일일이 답해주고 같이 의문을 해결하기 위해 도움을 주신 선생님들께 감사하다. 국제대회에서도 최선을 다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남과학고 정시화 교장은 “석진주 학생의 이번 성과는 학교 구성원의 끊임없는 노력과 헌신의 결과로 학교는 학생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집중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성장을 위해 만들어진 체계적인 학교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한 결실을 보게 됐다”며 “앞으로 학교를 넘어 올바른 인성과 혜안(慧眼)을 갖춘 창의 융합형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과학 영재의 요람! 세계 속의 경남과학고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금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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