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장 인도 외교장관 면담 협력강화 나서
김해시장 인도 외교장관 면담 협력강화 나서
  • 이봉우기자
  • 승인 2024.03.07 17:26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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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 인연 넘어 문화·인적·산업교류 이어지는 실질 결과 기대
▲ 지난 6일 제10차 한-인도 외교장관 공동위원회 참석차 서울을 방문한 수브라마냠 자이샨카르 인도 외교장관과 홍태용 김해시장의 면담이 이뤄졌다. /김해시

홍태용 김해시장이 인도 외교장관과의 개별 면담으로 실질적 교류 협력 결과에 물꼬가 텄다.


인도 외교장관과 지방자치단체장의 면담은 이례적인 것으로 김해지역과 특별한 문화교류의 바탕으로 만남이 성사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번 만남은 지난 6일 제10차 한-인도 외교장관 공동위원회 참석차 서울을 방문한 수브라마냠 자이샨카르 인도 외교장관과 홍태용 김해시장의 면담이 7일 밝혀졌다.

이날 만남에서 홍 시장과 자이샨카르 외교장관은 김해인도문화교류관 건립과 김해-인도 간 고등교육 교류 등에 대해 논의했다는 것.

특히 인도 외교장관과 주한인도대사는 불암동 허왕후기념공원 내에 건립 중인 김해인도문화교류관이 양국 문화교류의 상징이 될 것으로 기대, 건립에 필요한 미술품, 유물 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 협조를 약속했다.

또한 인도 대학 간 교류와 인도 유학생 등 인재 교류에 대해서도 뜻을 함께 해 산업 교류에 이은 인적 교류 협력의 결과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홍 시장은 이번 만남에서 김해시에 특별한 관심을 보인 인도 장관께 감사드린다며 향후 김해와 인도의 역사적 인연을 넘어 실질적 교류 협력의 결과가 나타나길 기대한다고 했다.

이에 자이샨카르 외교장관은 홍 시장님의 관심과 열정에 감탄한다며 인도에 돌아가 관련 부처와 함께 시장님이 제안한 내용에 대해 깊이 논의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한-인도 외교장관 공동위는 한-인도 장관 주재 아래 관계기관 대표들이 참석하는 포괄적 협의체로 이번 10차 회의는 지난 6일 서울에서 개최됐다는 것. 이봉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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