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시니어클럽 복권기금 활용 수직정원 설치
하동시니어클럽 복권기금 활용 수직정원 설치
  • 김성도기자
  • 승인 2024.03.10 15:37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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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팜 미세먼지 저감식물 재배 어르신 일자리 창출
▲ 하동시니어클럽은 수직정원 보급사업에 사용할 공기정화식물을 관리하고 있다. /하동시니어클럽
하동시니어클럽(관장 박혜정)은 어르신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복권기금으로 조성한 수직정원 보급사업으로 화개어린이집 등에 수직정원 10개를 설치했다.

수직정원봉사 사업단은 스마트팜에서 미세먼지 저감식물을 재배·관리하는 사업으로 하동군 고전면 지소마을에 위치해 있으며 10명의 어르신이 일자리에 참여하고 있다. 더불어 설치된 수직정원 공기정화식물의 물주기 등 관리는 해당 장소에서 활동하는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이 함께 관리하며 필요시 화분 교체도 진행할 예정이다.

수직정원이 설치된 하동군노인장애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실내 장소에 아이비 등 공기정화식물을 공기정화 숯화분에 담아서 수직정원을 설치하니 이용하시는 분들이 좋아한다. 좋은 공기과 자연을 담은 선물에 감사하다. 잘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하동시니어클럽 박혜정 관장은 “수직정원 보급사업으로 스마트팜을 설치한 경상남도와 하동군의 장소지원으로 어르신 일자리 창출 뿐아니라 지역사회 복지시설의 공기질 향상에 하동시니어클럽이 함께 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일자리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하동시니어클럽은 수행기관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2024년 현재 23개 사업단으로 공익형 965명, 사회서비스형 161명, 시장형 42명으로 총 1168명의 어르신이 일자리에 참여하고 있다. 김성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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