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열린민원과-하동 농산물유통과 고향 사랑 나눠
고성 열린민원과-하동 농산물유통과 고향 사랑 나눠
  • 김병록기자
  • 승인 2024.03.10 16:55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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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 앤 테이크로 지자체 간 협력과 기부문화 조성
▲ 고성군 열린민원과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하동군 농산물유통과와 상호 교차 기부를 진행했다. /고성군
고성군 열린민원과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하동군 농산물유통과와 상호 교차 기부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호기부를 위해 하동군 공무원들이 지난 7일 고성군 열린민원과에 방문했다.

이날 고성군과 하동군 공무원 28명이 서로의 지역에 기부함으로써 양 지자체 간 협력을 도모하고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함께 응원했다.

하동군 박종두 농산물유통과장은 “고성군에 첫 발령을 받아 근무를 시작하게 되었다. 당시 같이 근무한 고성군 행정복지국장, 열린민원과장 등 직원들과의 인연으로 고향 사랑 상호기부를 진행하게 되었다”라며 교차 기부를 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어느 곳이든 마음과 정을 두고 있다면 인연이라고 하죠! 그 인연으로 사랑을 베푸는 것이 아닐까요?”라고 덧붙였다.

고성군 정강호 열린민원과장은 “고성군과 하동군의 지역발전을 위해 자발적으로 고향 사랑 기부금 상호기부에 동참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라며 “이번 상호기부를 시작으로, 고성군의 세계공룡엑스포와 하동군의 세계차엑스포에도 상호 방문해 서로의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고향 사랑 기부 문화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 지역에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금은 주민 복리 증진사업에 사용된다.

기부자에게는 세액공제와 답례품 혜택이 제공되며, 특히 10만원 기부 시 전액 세액공제와 3만원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김병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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