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익 칼럼 Ⅳ집 ‘둔세불회’ 출간
전경익 칼럼 Ⅳ집 ‘둔세불회’ 출간
  • 형하선기자
  • 승인 2024.03.11 14:41
  • 9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은둔해 살면서 체험한 삶의 이야기 진솔하게 담아내
▲ 표지.
경남도민신문 칼럼니스트인 전경익 전 경상국립대 토목공학과 겸임교수가 신문에 게재했던 칼럼들을 모은 칼럼 Ⅳ집 ‘둔세불회- 은둔해 살면서 후회하지 않는 삶의 철학-을 발간했다.

전경익씨의 칼럼 4집 ‘둔세불회’는 지난 2022년부터 2023년까지 경남도민신문에 연재해 온 칼럼들을 엮은 것으로 저자가 긴 세월을 살아가면서 느꼈던 관용과 타협의 필요성 바탕으로 한 은둔 철학을 이야기한다.

저자는 치기어린 청년들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하고 황혼기 노년이 겪는 쓸쓸함을 담담히 이야기하기도 하며 사람이 살아가면서 욕심내지 않고 거둘 수 있는 행복에 대해 논하기도 한다.

책을 덮고 나면 세상을 살아오며 겪어왔던 전경익 씨의 철학이 우리가 무심코 지나쳤던 일상생활에 깊게 스며든다.

전경익 씨는 “경남도민신문과 함께 지난 2013년 9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10년째 매주 1400자 안팎의 흔적을 남긴 것은 이 세상에 온 보람이요 큰 행운이었다”면서 “이스라엘 국부로 추앙받는 초대 총리 다비드 벤구리온을 존경하면서 은둔의 철학을 되새기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글을 쓰면서 독자들과 만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함양 출신의 전경익 전 경상국립대 토목공학과 겸임교수는 진주농고와 경남과기대 토목공학과, 경상대 대학원 지역환경기반공학과를 졸업했으며, 농어촌공사 남해하동, 진주산청, 거창함양지부장을 지냈으며 경남도민신문 칼럼니스트로 활동 중이다.

전경익 씨는 함양 출생으로, 한국농어촌공사 진주·산청 지부장을 역임하고 경남과기대 토목공학과 겸임교수, 경남도립거창대학 토목과 겸임교수, 경남과학기술대학 총동창회 한·일 친선회 회장, 대한수석인총연합회 진주촉석분우회 회장 등을 거쳐 현재 경남도민신문 고정 칼럼니스트로 활동 중이다.

저서로는 전기 ‘세속과 청산 그 어디가 옳은가’, 수상집 ‘주먹쥐고 왔다가 주먹펴고 가는구나’, ‘그림자가 물에 잠겨도 옷은 젖지 않고 꿈에 처안을 올라가도 다리가 아프지 않다’, ‘인생은 끝없는 질문이다’, ‘구름이 지나간 하늘 길에는 흔적이 없네’등 총 20여권을 집필했다. 형하선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