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점산 봉수대 일원서 봉화문화제 개최
용현면체육회는 지난 10일 체육회 임원, 조직단체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9회 안점산 봉화문화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1995년 8월 15일 ‘통일기원 한라에서 백두까지 봉화 이어 올리기’ 재현 행사 참여를 계기로 매년 8월에 개최된 안점산 봉화문화제는 18회 행사부터 3~4월께 개최됐으나 지난해부터 매년 3월 둘째 주 토요일에 개최되고 있다.
강형길 회장은 “면민의 건강과 행복을 빌고 나아가 시민의 최대 관심인 우주항공청이 빠른 시일 내에 설치돼 사천이 전국 최고의 우주항공도시로 발전함과 동시에 용현면이 명실상부 시 중심도시로 도약해 살기 좋은 고장이 되길 기원한다”고 했다.
한편, 안점산 봉수대는 시 대표 명산인 와룡산에서 뻗어 내린 해발 310m의 봉우리 정상에 자리 잡고 있으며 1994년 길이 100m, 높이 1m, 폭 0.8m로 둘레를 쌓고 성곽과 봉수대 5기를 복원해 현재의 모습을 갖췄다. 특히 1998년 1월 도 기념물 제175호로 지정된 바 있다. 박명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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