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웅상노인복지관 어르신 주거환경 개선활동
양산 웅상노인복지관 어르신 주거환경 개선활동
  • 차진형기자
  • 승인 2024.03.11 15:40
  • 1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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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일봉사회와 함께 위기취약 독거노인댁 방문
▲ /웅상노인복지관
양산 웅상노인복지관(관장 이명진)은 최근 부일봉사회(회장 이광희)와 함께 위기취약 독거 어르신댁을 방문하여 주거환경 개선활동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건강이 악화되어 집안에서만 생활하시는 어르신께 매일같이 안부확인을 통해 신뢰를 형성한 후 수차례의 설득에 성공해 이날 주거환경 개선활동을 진행할 수 있었다.

겹겹이 쌓여있는 옷과 살림을 정리하고, 유통기한이 한참 지난 음식이 보관된 냉장고 정리와 집안 곳곳에 찌든 때 벗겼다. 바퀴벌레를 완벽퇴치할 수 있도록 방역소독으로 마무리했다.

어르신은 정돈된 집을 보시고 “내가 몸이 불편해지면서 청소와 정리가 힘들어져 이렇게 살았는데, 깨끗해진 집을 보니 새집이 된 것 같다. 앞으로는 이 상태가 유지될 수 있도록 나도 노력해야겠다”하며 매우 만족해했다.

부일봉사회 이광희 회장은 “어르신에게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린 것 같아 뿌듯하고, 우리의 작은 손길이 어르신의 삶에 변화를 일으킨 것 같아 보람차다.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복지관 어르신이 계시다면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웅상노인복지관 이명진 관장은 “몸을 사리지않고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애써주신 부일봉사회 덕분에 어르신이 깨끗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게 되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차진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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