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정책자문위원회 2024년 운영 방향 설정
경상남도 정책자문위원회 2024년 운영 방향 설정
  • 최원태기자
  • 승인 2024.03.11 16:53
  • 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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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정책자문위원회 제5차 운영위원회 개최
▲ 경남도는 11일 ‘경상남도 정책자문위원회(이하 자문위원회) 제5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경남도
경남도는 11일 오후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박재완 위원장과 6개 분과별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남도 정책자문위원회(이하 자문위원회) 제5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올해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자문위원회의 지난해 활동 현황을 바탕으로, 도정 주요 정책을 연구‧개발하고 자문‧제안하는 위원회 기능이 더욱 강화될 수 있도록 올해 운영방향을 재설정하는 자리가 되었다.

올해는 민선8기 출범 후 체감성과가 낮았던 주요 정책이나 추진과정 중 새롭게 등장한 이슈, 중장기 정책 등을 발굴하여 소관 분과 중심으로 집중 논의하고 정책방향을 모색하기로 했다.

또한, 신규 정책 제안과 관련해서도 도출 방법을 개선하기로 했다. 지난해에는 각 위원이 개별 연구를 통해 정책을 제안하면, 부서별로 정책 반영을 위한 검토를 거쳐 수용된 정책을 추진했다. 올해부터는 경남도에서 도정에 필요한 현안을 먼저 제시하고, 분과위원회에서 1~2개의 주제를 선정해 주제별 논의체를 분과위원장 책임하에 운영하여, 각 주제에 대한 정책방안을 도출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박재완 자문위원장은 “정책자문위원회 출범 이후 1년 동안 위원님들의 열정적인 활동을 통해 다양한 정책이 제안되어 도정 운영에 반영되는 성과가 있었다”라며 “올해도 민선8기 후반기 도정 운영에 도움될 수 있도록 중지를 모으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경상남도 정책자문위원회는 분과별 회의, 운영위, 전체회의 등 총 48번의 회의를 개최하여, 83건의 정책 제안 중 대규모 유휴공간 활용·기능전환 방안, 크루즈 관광 활성화 등 25건이 도정에 반영되었다.

올해는 상반기 활동을 공유하는 전체회의를 6월경 개최할 예정이며, 2년의 임기가 마무리되는 12월 1일까지 활발한 분과위원회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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