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부터 5월 12일까지 무료로 이용 가능
양산시 반려동물지원센터는 민선8기 공약사항 중 하나인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 ‘반려동물클러스터 조성’의 거점으로써 농업기술센터 인근 3325㎡ 부지(동면 석산리 398)에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954㎡ 규모로 지난해 10월 말 준공됐다.
시는 준공 이후 오랜 기간 장애 없는 환경(Barrier Free, BF) 인증 등 모두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이용을 위해 이번 시범 운영의 시기와 내용 전반을 신중히 결정했으며, 운영 중 문제점을 도출하고 개선사항을 반영해 정식 개관할 계획이다.
이용대상은 동물등록과 필수 예방접종을 완료한 3개월령 이상의 개의 소유자 및 예비 소유자이다. 단, 동물보호법상 맹견 및 각각의 잡종, 질병이 있거나 발정 중인 개체, 공격성이 강한 개체 등은 안전을 위해 출입이 금지된다.
양산시 관계자는 “반려동물지원센터 운영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조속한 정식 개관을 통해 동물보호 및 유기동물 입양, 동물 돌봄 상담·교육 등 건전한 반려문화 정착을 위한 중추적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향후 반려동물지원센터를 통해 비반려인 등과의 사회적 갈등을 완화하고 동물 유기 및 학대 방지를 넘어 복지 요소를 강화하는 한편, 반려동물 관련 산업 및 전문가 육성 등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이며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차진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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