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학생뮤지컬단 공연 준비…입단식·오리엔테이션
사천학생뮤지컬단 공연 준비…입단식·오리엔테이션
  • 박명권기자
  • 승인 2024.03.12 16:01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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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초서 초·중학생 44명 입단…오는 9월 6차례 공연
▲ 2024학년도 사천학생뮤지컬단 입단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사천교육지원청
‘사천학생뮤지컬단’이 공연 준비에 나섰다.

사천교육지원청은 지난 9일 용산초 강당에서 ‘2024학년도 사천학생뮤지컬단 입단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천학생뮤지컬단은 지난 1월 6일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관내 초·중학생 44명으로 구성됐으며 매주 토요일 주말연습, 여름방학 집중연습 등을 통해 공연을 준비한다.

공연 작품은 ‘추억에서-가장 슬픈 것이 가장 아름다운 것’이라는 창작뮤지컬로 삼천포 노산공원 일대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시인 박재삼의 이야기를 파노라마처럼 전개한다.

공연은 관내 초·중학생 및 시민 3000여 명을 대상으로 오는 9월 5~6일 양일간 사천문화예술회관에서 총 6차례 펼쳐진다.

특히 뮤지컬 공연 관람 등 다양한 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의 문화예술 역량을 더욱 강화할 전망이다.

입단식에 참석한 A 학생은 “오디션에 합격했을 때 너무 기뻤고 그 마음을 이어 1년 간 열심히 실력을 갈고닦아 9월에 멋진 뮤지컬을 선보이고 싶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송숙경 교육장은 “어린 시절의 문화예술활동 향유 경험은 바른 인성과 풍부한 감성을 지닌 어른으로 성장하는 중요한 밑거름이 된다”며 “학생들이 멋진 공연을 준비할 수 있도록 용산초, 관계자, 학부모의 많은 격려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박명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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