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남하면 행복으로 조리한 ‘情담은 반찬’ 나눔
거창 남하면 행복으로 조리한 ‘情담은 반찬’ 나눔
  • 이태헌기자
  • 승인 2024.03.13 16:09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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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관내 홀로어르신 60여명 밑반찬 지원
▲ 거창 남하면은 지난 12일 남하면 여성단체협의회에서 관내 홀로어르신 60여명에게 밑반찬을 지원해 이웃 간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거창군
거창군 남하면(면장 이지은)은 지난 12일 남하면 여성단체협의회에서 관내 홀로어르신 60여명에게 밑반찬을 지원해 이웃 간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情담은 반찬지원'은 합천댐주변지역 지원사업비로 남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최하고, 매월 2~3회 총18회 정도 남하면 여성단체협의회의 봉사로 반찬꾸러미를 만들어 소외 계층에게 전달하며, 12월에는 김장김치 나눔행사로 따뜻한 정을 나누는 사업이다.

또한, 반찬꾸러미 전달은 남하면 자율방범대, 의용소방대 등 남성 단체 회원들이 참여해 봉사활동을 하고 있어 주민이 주민을 돕는 마을복지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에는 새마을협의회원 11명이 참여해 신선한 식재료로 만든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을 조리해 홀로어르신들의 식탁을 풍성하게 만들어 주었다.

밑반찬을 받은 어르신들은 "맛있는 음식에 따뜻한 마음까지 담겨있어 감동했다"라고 말하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신귀자 남하면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사랑이 담긴 밑반찬으로 소외된 계층 모두가 따뜻한 한 해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사회에 작은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은 남하면장은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항상 애써주시는 남하면 여성단체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홀로어르신들이 편안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양성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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