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퇴직 의사 초빙 취약지 의료서비스 제공
경남도 퇴직 의사 초빙 취약지 의료서비스 제공
  • 최원태기자
  • 승인 2024.03.13 17:16
  • 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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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자·퇴직 예정자 대상 참여자 접수
▲ 시니어의사 상담실 게시판.
경남도는 3월 13일 도내 의료 수요가 부족한 곳에 근무할 시니어의사 지원 사업 참여자 신청 접수를 위해 경상남도 누리집에 온라인 상담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니어 의사란 공공·민간의료기관에서 퇴직한 자 또는 퇴직을 앞둔 의사를 말하며 경남도는 지역에 정주하면서 의료서비스 손길이 필요한 곳곳에 활동할 시니어 의사를 모집하여 의료공백을 메꿔나가고자 한다.

경남도는 도내 의료취약지 의료기관, 보건소와 연계한 봉사활동 등 시니어 의사가 원하는 다양한 형태로 의술을 펼칠 수 있도록 근무환경 등 활동 조건에 대해 상담을 실시한다.

경남도는 상담창구를 통해 확보된 내용을 분석하여 적재적소에 배치될 수 있도록 연계할 예정이며 추후 시니어 의사 지원방안에 대해서도 지속해서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퇴직 전후에 본 사업 참여 동의를 하고자 하는 분들은 유선 또는 온라인 상담실을 통해 상담 신청이 가능하다.

구병열 의료정책과장은 “도내 의료취약지가 의료인력 부족 현상을 겪고 있는 현 상황 속에서 시니어의사 상담실을 운영하여 시니어 명의들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시니어 의사 역할 확대와 필요 지역에 연계하는 방안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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