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가 임산부를 위한 무료 필라테스 교실을 운영한다.

14일 사천시보건소에 따르면 무료 필라테스 교실은 오는 23일부터 6월 8일까지 12주간 용현면행정복지센터 내 오동지교류센터에서 진행된다.

특히 직장인 임산부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매주 토요일 오전 강습을 진행하며 전문 강사가 직접 지도를 펼친다.

필라테스는 중저강도 운동으로 근육을 효과적으로 강화하고 관절·근육을 활성화해 유연성 향상을 도울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를 감소시켜 정신적 스트레스를 겪는 임산부에게 효과적인 운동이다.

정희숙 사천시보건소장은 “개인의 건강상태에 따라 적절한 운동법을 선택해야 하므로 필라테스 시작 전 의료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참여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한편, 사천시보건소는 임산부 건강 증진을 위해 지역사회의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추진하고 있다. 박명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