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개층 증설로 남녀 공간 분리·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가능
그동안 건물 내 1개층(3층)에 남녀 청소년들이 동시 이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으나, 경상남도에서 사업비 전액(9000만원)을 지원하여 1개 층(4층)을 증설하게 됐다.
이번 증설로 남녀 공간도 분리됨에 따라 청소년의 시설 이용 편의도 증대되고,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 운영도 가능하게 되어 앞으로 청소년들의 안전한 보호처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유플러스케이엠에이(주)(대표 김종영)에서 차량 1대를 후원하여 입소 청소년과 동행하는 데 더욱 편리해졌다.
경남일시청소년쉼터는 2013년 창원시 성산구 용지로133번길 11(중앙동)에 설립되어 거리의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고 의료지원과 상담·정서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청소년들이 가정과 학교,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경남청소년지원재단 홍순경 원장은 “이번 쉼터 확장을 통해 위기청소년들이 보다 더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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