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집회 투쟁 선포 예고 공식 입장 요구
김해시 화목동 해당 주민들이 시가 추진하는 유기성 폐자원 통합바이오 가스화 시설 설치는 안정성이나 부작용에 대한 주민들의 환경적 피해를 고려치 않는 혐오시설이라며 설치 반대 기자회견을 가졌다.
14일 오전 11시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화목 3, 4통 인근 주민들은 반대 대책위원회를 구성, 지난 1986년 분뇨처리장 이어 2000년에 하수처리장이 들어서 지역 주민들은 수십 년간 악취 고통에 시달려 왔다고 했다.
특히 이들은 시 당국이 해당 시설의 안정성이나 부작용에 대한 대책은 전혀 마련치 않은 가운데 후보지 입지 해당 시설 설립 추진 과정에서 주민 의견 수렴이나 동의를 전혀 받지 않았다는 반대 부연 설명을 내놓고 있다.
더욱이 시 당국이 유기성 폐기물이 대체 자원으로 경제적 이익이 있을거란 입증도 되지 않은 명목하에 지역 주민들의 생존권을 위협하고 있다며 화목동 해당 지역 주민들은 오는 3월 19일 오전 9시부터 모든 주민들과 함께 시청 앞 집회를 열고 강력 반대 투쟁할 것을 선포했다.
한편 해당 지역 주민들은 현재 추진 중인 하수찌꺼기 자원화처리시설 증설 사업과 유기성 폐자원 통합 바이오 가스화 시설 설치 사업 즉각 중단, 그동안 악취 속에 살아온 화목 3, 4통 주민들에게 사과와 보상 등 시 당국의 공식적인 입장을 요구했다. 이봉우·양아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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