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계성면 “우리는 영농폐기물 불법소각 안 해요”
창녕 계성면 “우리는 영농폐기물 불법소각 안 해요”
  • 추봉엽기자
  • 승인 2024.03.14 17:02
  • 7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 기간 운영·올바른 분리배출 교육 시행
▲ 영농폐기물 및 생활용품 분리배출 교육 모습 /창녕군
창녕군 계성면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 기간을 운영하고, 마을 이장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분리배출 교육을 시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는 특히 올겨울 잦은 비로 마늘·양파의 병해충 방제를 위한 농약 사용량이 늘어 농약 용기류의 배출 시 유의 사항을 중점 교육했다.

농약은 완전히 사용 후 재질별로 구분해 배출해야 한다. 영양제와 전착제, 친환경유기농자재 등은 농약이 아니므로 농약과 섞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폐비닐과 부직포는 불법 소각하지 말고 이물질을 최대한 제거한 후 폐비닐은 집하장에 모았다가 마을에서 함께 정리하고, 폐부직포는 대형폐기물로 처리해야 한다.

또한, 생활용품은 영농폐기물과 혼합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재활용 표기 확인 후 ‘비운다’, ‘헹군다’, ‘분리한다’, ‘섞지 않는다’의 4가지 원칙을 지켜 재활용해야 한다.

김진국 면장은 “영농폐기물은 농촌지역 환경오염의 주요 원인이다”며 “생활환경 개선과 영농폐기물 재활용 촉진을 위해 절대 불법 소각하지 말고 올바르게 분리 배출해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추봉엽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