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작업자와 접점에 있는 시행사·감리단 대상 교육
이번 안전교육에는 한국안전보건공단 교육센터 특별 강사를 초빙했다. 도내 하수도사업 시행사와 감리단에서 83명이 참석했으며 이 중 대표이사 등 임원급 참석인원(39명)이 절반에 달해 하수도 맨홀 인명사고 예방에 관심이 매우 높았다.
이날 밀폐공간 작업 프로그램 계획서 작성 방법 안내부터 작업 전 위험성 평가, 질식재해예방 원콜서비스 활용 안내, 작업허가서 작성, 감시인 상주 안내, 작업 시 안전보건수칙 준수 사항 등 현장 작업자들이 반드시 지켜야 할 세부적인 내용을 두 시간에 걸쳐 강의했다.
특히 경남도는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밀폐공간작업 질식재해예방 홍보물 2천 매를 교육 참석자들에게 배포하고 현장 작업자들에게까지 전달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민기식 경남도 환경산림국장은 “지난해 하수도 맨홀에서 작업 중 질식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며, 도와 시군에서 인명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사업장에서도 현장작업자들의 생명을 지키는 데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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