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모분위기 조성 위해 유족 위문·기념식·특별전시 등 개최
북한의 무자비한 기습도발로 인해 대한민국의 서해를 지키는 임무를 수행하다 산화한 서해수호 55용사를 추모하는 ‘서해수호의 날’이 올해로 제9회를 맞았다.서해수호의 날(매년 3월 넷째 주 금요일)은 2006년 정부기념일로 제정됐으며, 국가보훈부는 제2연평해전·천안함 피격·연평도 포격 도발로 희생된 서해수호 55용사를 추모하고 범국민 안보의식을 북돋우며 국토수호 결의를 다지기 위해 기념식, 추모 계기행사를 범정부차원에서 펼쳐 가고 있다.
올해는 상기주간(3월 11~22일) 기간 동안 국민롤콜 ‘서해 55영웅을 위하여’, ‘불멸의 빛’ 점등식 등 추모이벤트가 이어지고 기념식 당일인 3월 22일 오후 2시에는 해군 제2함대사령부에서 전사자 유족과 참전장병 등 1,000여명이 참석하는 기념식이 거행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경남서부보훈지청(지청장 김상희)는 19일 고 이재민 하사 유족 자택을 방문하여 위문을 드리고 경남도 서부청사 1층에서 특별전시(3월 20~322일), 인스타그램 온라인 추모 이벤트 및 대외 홍보를 펼침으로써 추모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통영시, 하동군에서도 재향군인회 주관으로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이 개최되는 등 서해수호 55용사에 대한 서부경남 지역사회의 추모 물결은 이어질 예정이다. 장금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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