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신규 자연휴양림 등 조성계획 자문
경남도 신규 자연휴양림 등 조성계획 자문
  • 최원태기자
  • 승인 2024.03.17 16:40
  •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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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제1차 산림복지자문단 자문회의 개최
경남도는 올해 새로 조성하는 산림휴양시설(자연휴양림 등)을 위해 분야별 전문가 13명으로 구성된 산림복지자문단 자문회의를 15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시한 산림복지자문단 자문은 ▲창원 ‘진해만 자연휴양림’ ▲김해 ‘상동 숲속야영장’ ▲밀양 ‘밀양아리랑 숲속야영장’ 등 기본구상이 완료된 시설 3개소를 대상으로 했다. 계획 단계부터 시설의 종류·규모·배치, 자연환경과의 조화, 산지 형질변경, 운영 등 휴양시설 조성 전반에 대해 전문가 의견을 수렴했다.

자문한 시설 중 창원 ‘진해만 자연휴양림’은 창원시 진해구 장천동 산 1-300번지 일원 58만7000㎡에 2024~2026년까지 86억원을 투입해 숲속의집(10동), 산림휴양관(1동), 생태놀이터(600㎡), 숲속쉼터(1식), 전망데크(1식) 등을 조성한다.

김해 ‘상동 숲속야영장’은 상동면 묵방리 산 20번지 일원 26만 1천32㎡에 2024~2025년까지 25억원을 투입해 자동차 야영장(35면), 야외쉼터(2개소), 지원동(화장실, 샤워장, 취사장) 등을 조성한다.

밀양 ‘밀양아리랑 숲속야영장’은 산외면 금곡리 산79-1번지 일원 4만 9천771㎡에 2024~2025년까지 50억원을 투입해 숲속의집(14동), 야영데크(17면), 즐밤놀이터(1045㎡), 오싹출렁다리(2개소), 등을 조성한다.

주변 경관과 조화롭고 특색 있는 시설로 만들기 위해 경남도는 자문회의에서 제시된 사항을 사업계획에 반영해 조성계획을 승인할 계획이다. 19년부터 시설계획 분야 4명, 시설운영 4명, 건축계획 3명, 안전관리 1명, 행정절차 1명 등 13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산림복지자문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14회 걸쳐 자문했다.

한편, 올해 신규로 조성되는 산림복지시설은 자연휴양림 1개소, 숲속야영장 2개소, 유아숲체험원 2개소, 산림레포츠시설 1개소, 치유의숲 1개소, 등 7개소이다. 하반기에는 고성에 ‘갈모봉자연휴양림’, 거창에 ‘백두대간 거창 자연휴양림’과 ‘빼재익스트림타운’ 등이 개장할 예정이다.

문정열 경남도 산림휴양과장은 “변화하는 산림휴양 수요에 맞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민선 8기 도정과제인 도민 체감형 산림복지서비스를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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