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복지재단 2024년 제1차 자문회의 열려
창원복지재단 2024년 제1차 자문회의 열려
  • 최원태기자
  • 승인 2024.03.19 17:42
  • 5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위촉장 전달, 연구 및 사업주요성과과제 공유
▲ 창원복지재단이 18일 ‘2024년 제1차 자문회의’를 열고 자문위원 위촉식과 함께 4개 팀과 3개 복지관의 연구 및 사업주요성과, 과제 등을 공유했다. /창원시
창원복지재단(이사장 홍재식)은 18일 ‘2024년 제1차 자문회의’를 열고 자문위원 위촉식과 함께 4개 팀과 3개 복지관의 연구 및 사업주요성과, 과제 등을 공유했다.

이날 회의는 홍재식 이사장이 인사말에 이어 의창, 성산, 마산합포등 3개 노인종합복지관 인수와 수탁시설인 진해여성인력개발센터, 아이행복센터, 창원시육아종합지원센터 등 운영에 대해 보고했다.

곧이어 이성배 창원시사회복지사협회 회장 등 11명의 자문위원에 대한 위촉장을 전달한 데 이어 재단 내 4개 팀인 복지연구팀과 복지협력팀, 경영지원팀, 시설운영팀 팀장과 올 1월 인수한 3개 복지관 운영자가 주요사업 성과와 과제 등을 발표했다.

이어진 자문 및 의견수렴 순서에는 올 1월 창원시설관리공단으로부터 인수한 3개 노인종합복지관의 안정적인 조기정착을 격려하고, 자원한 인력의 사기앙양을 주문했다.

또한 각종 연구과제가 “연구를 위한 연구가 아닌 실천이 따르는 연구가 이뤄질 것”을 요청했으며 이에 재단 측은 “가장 주목받는 ‘청년고립’ 등 연구과제가 재단 내부 4명의 박사 등과 창원시정연구원 등에 의해 이뤄지고 있으나 시정에 접목됨에 있어선 애로가 없지 않다”고 토로했다.

또 다른 자문위원이 “사업예산 확보에 한계가 있기에 이뤄지지 않는 연구는 지양함이 나을 것”이라고 지적하자 재단측은 “그런 까닭에 시가 제안하는 과제를 우선하거나 2~3년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객관적인 데이터를 놓고 시와 협의해 활용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한 자문위원은 “지자체와 복지관이 서로 괴리돼 있을 수 있어 상호 협치가 요구되고 재단이 풀랫폼 또는 거버넌스의 역할을 감당해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한편 창원복지재단 자문위원회는 각계 분야 전문가로 구성돼 재단의 운영과 연구과제 선정, 주요사업, 복지 이슈, 쟁점 등에 대한 자문 및 의견을 수렴해 시민에게 질 높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설립됐다.

자문위원회는 홍재식 위원장과 오웅근 부위원장, 곽인철, 금강노인복지관 관장, 김태한 전 창원시장애인총연합회장, 김현주 창원대학교 교수, 노금숙 경남여성리더봉사단 창원시회장, 박미영 경남아동보호전문기관 관장, 박윤정 노무사, 원정스님 진해청소년전당 관장, 이성배 창원시사회복지사 협회장, 한성호 변호사 등 11명으로 구성돼 있다. 최원태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