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촉장 전달, 연구 및 사업주요성과과제 공유
이날 회의는 홍재식 이사장이 인사말에 이어 의창, 성산, 마산합포등 3개 노인종합복지관 인수와 수탁시설인 진해여성인력개발센터, 아이행복센터, 창원시육아종합지원센터 등 운영에 대해 보고했다.
곧이어 이성배 창원시사회복지사협회 회장 등 11명의 자문위원에 대한 위촉장을 전달한 데 이어 재단 내 4개 팀인 복지연구팀과 복지협력팀, 경영지원팀, 시설운영팀 팀장과 올 1월 인수한 3개 복지관 운영자가 주요사업 성과와 과제 등을 발표했다.
이어진 자문 및 의견수렴 순서에는 올 1월 창원시설관리공단으로부터 인수한 3개 노인종합복지관의 안정적인 조기정착을 격려하고, 자원한 인력의 사기앙양을 주문했다.
또 다른 자문위원이 “사업예산 확보에 한계가 있기에 이뤄지지 않는 연구는 지양함이 나을 것”이라고 지적하자 재단측은 “그런 까닭에 시가 제안하는 과제를 우선하거나 2~3년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객관적인 데이터를 놓고 시와 협의해 활용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한 자문위원은 “지자체와 복지관이 서로 괴리돼 있을 수 있어 상호 협치가 요구되고 재단이 풀랫폼 또는 거버넌스의 역할을 감당해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한편 창원복지재단 자문위원회는 각계 분야 전문가로 구성돼 재단의 운영과 연구과제 선정, 주요사업, 복지 이슈, 쟁점 등에 대한 자문 및 의견을 수렴해 시민에게 질 높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설립됐다.
자문위원회는 홍재식 위원장과 오웅근 부위원장, 곽인철, 금강노인복지관 관장, 김태한 전 창원시장애인총연합회장, 김현주 창원대학교 교수, 노금숙 경남여성리더봉사단 창원시회장, 박미영 경남아동보호전문기관 관장, 박윤정 노무사, 원정스님 진해청소년전당 관장, 이성배 창원시사회복지사 협회장, 한성호 변호사 등 11명으로 구성돼 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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