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상이 있으면 검진받고 결핵예방 수칙 준수해야
결핵은 주로 폐에 발생하지만 다른 신체 부위에도 발생할 수 있다. 보통 전염성 결핵환자의 기침과 재채기 또는 대화 등으로 배출된 결핵균이 공기를 통해 다른 사람의 폐로 들어가 감염된다.
증상은 기침과 가래, 발열, 식은땀, 체중감소 등 감기와 비슷하다. 2주 이상 가래를 동반한 기침이 지속되면 군 보건소에서 무료로 결핵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결핵 감염 시 6개월 이상 꾸준히 치료하면 완치가 되며, 치료 시작 후 약 2주가 지나면 전염성은 없어진다.
한편 이날 캠페인에서는 건강한 지역사회 환경을 도모하고자 불법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관련 범죄 예방과 암 예방의 날(3월 21일)을 맞아 국가 암 조기 검진사업 안내 캠페인도 함께 펼쳤다.
박정숙 보건소장은 “결핵 의심 증상이 있으면 검진을 받고, 기침할 땐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는 등 결핵예방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며 “군민이 결핵으로부터 안전하고, 결핵환자는 맞춤형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예방·관리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결핵에 대한 문의사항은 창녕군보건소 결핵 관리실(530-6264)로 전화하면 된다. 추봉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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