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의회(의장 곽세훈)는 19일 제29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5일간의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 했다.

먼저 제2차 본회의에서는 안말남 의원의 ‘청년정책의 중요성과 변화의 필요성에 대한 건의’와 관련하여 5분 자유발언이 있었다.

안말남 의원은 함안군의 인구가 6만명이 무너진 지금, 지역사회 발전과 성장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청년인구의 유출을 막을 획기적인 청년정책의 대전환이 필요한 시점임을 강조했다.

또한 함안군은 2020년 청년친화도시 조성사업에 선정되어 26억원의 사업비로 청년정책 사업을 추진하였으나 대부분 일회성 사업이었음을 지적하며 청년정책의 목표와 방향성을 분명히 하고 청년정책이나 사업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총괄전담조직의 신설을 촉구했다.

아울러 청년센터의 운영활성화, 중장기적인 사업계획의 수립과 예산지원을 집행부에 촉구했다.

이어 주민의 환경감시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환경오염행위를 신고하는 주민에게 신고 포상금 지급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함안군 환경오염행위 신고 포상금 등 지급 조례안」(조만제 의원 대표발의)을 원안 가결하였다. 강호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