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상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신봉환)는 지난 19일 저소득 홀몸노인 10가구에 ‘사랑의 밑반찬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경제적으로 어렵고 거동이 불편한 홀몸 노인가구를 상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직접 발굴하여, 협의체 위원 20명이 손수 정성껏 만든 밑반찬과 과일 등 7종을 각 가정에 방문하여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신봉환 위원장은 “고물가 시대에 저소득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어려움과 불편을 덜어 드릴 수 있어 너무나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를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하는 데 힘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정오 상대동장은 “꽃샘추위에도 봉사활동에 대한 열정으로 참여해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어르신들을 더욱 살뜰히 보살펴 더불어 잘 사는 상대동을 만들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7명의 자원봉사자로 구성되어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살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사랑의 밑반찬 나눔, 집 청소 및 수리 활동 등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봉규 지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