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발생 제로화를 위한 현장중심 교육
합천군 대병면(면장 이동렬)은 지난 19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대비한 관행적 소각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관내 경로당을 방문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2024년 봄철 찾아가는 주민밀착형 산불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산불에 대한 주민들의 경각심 제고 및 산불발생 제로화를 목표로한 이번 교육은 28개 경로당 850명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지난 11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됐다.
논밭두렁 및 농산폐기물 소각행위 금지, 산림보호법 위반 처벌규정 등이 포함된 전단지를 배부하고 알기 쉽게 설명한 후 경로당 입구에 자체 제작한 안내문도 게첨했다.
특히 산불발생 초기대응에 취약한 어른신들에게 산불위험성, 산불발생시 신고방법 및 행동요령, 그 무엇보다 중요한 산불사전 예방에 대해 교육하며 실효성을 높였다.
이동렬 대병면장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현장중심의 산불예방 순회교육을 하게 됐다”며 “산불발생 원인 대다수가 논밭두렁 태우기 및 농산부산물 불법 소각, 담뱃불 등 사소한 부주의로 발생하는 만큼 산불조심이 생활 습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상준기자
저작권자 © 경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