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기사 “봄철 산불, 방심은 금물”
진기사 “봄철 산불, 방심은 금물”
  • 최원태기자
  • 승인 2024.03.20 16:20
  • 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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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산불예방 공감대 형성 한국산불방지협회 초빙강연 실시
▲ /진기사
해군 진해기지사령부(이하 ‘진기사’)는 20일 부대 내 충무복지관에서 ‘산불피해의 위험성과 예방방법’을 주제로 한국산불방지협회(경남지회)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강연을 실시했다.

이번 강연은 연중 산불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인 봄철(3~4월)에 산불에 대한 부대원의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산불 예방 수칙과 초동대응법을 교육하여 산불을 미연에 방지하고, 산불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기사가 위치한 진해지역은 산성산, 장복산, 불모산 등의 대형 산림으로 둘러싸여 있어 산불이 발생하면 대형 화마로 번질 우려가 크고, 군부대뿐만 아니라 지역사회까지 위험하기 때문에 예방이 더욱 중요한 지역이다.

교육을 진행한 최해관 강사는 “1990년대 100일 안팎이던 산불 일수는 2020년대 들어 200일로 두 배가량 증가했다”며 “최근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봄철이 고온건조해지고 있어 전국적으로 산불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 상황”이라고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했다.

이어서 ▲산불의 주요 원인과 특성, ▲산불 피해사례 및 예방수칙, ▲산불 발생 시 초동대응법 등의 순서로 교육을 진행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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