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협의회‧입주기업 간담회…운영계획 설명· 활성화 방안 논의
운영협의회는 경남 동부권역 창업 활성화를 위한 민관 협력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지난해 연말 경남도, 동부권 3개시(김해, 밀양, 양산), 동부권 창업보육센터 운영기관,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투자기관 등 18명으로 구성되었다.
협의회는 동부권 창업거점 운영 활성화 정책 자문․제안, 신규 시책사업 발굴과 운영성과 공유 등 동부권 창업지원기관의 구심점 역할을 한다.
이번 운영협의회는 지난해 문을 연 G스페이스 동부의 올해 운영계획 설명, 글로벌 기술문화 융복합 창업페스티벌 ‘GSAT 2024’ 홍보, 동부권 3개 지자체 창업지원 시책 설명, 동부경남 창업지원 운영 방안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경남도는 G-스페이스 동부의 올해 운영방향을 ‘역동적 창업생태계로 동부경남 혁신 성장 선도’로 설정하고, 3개 추진과제로 ①청년 창업문화 확산 및 초기 스타트업 성장기반 구축(스타트업), ②지역전략산업 맟춤형 민간주도 글로벌 성장체계 구축(액셀러레이팅), ③판로개척 및 투자유지 지원을 통한 성장지원(스케일업)을 정하였으며, 사업비 총 12억원을 편성했다.
첫 번째 추진과제 스타트업(Start-up)은 창업 저변확대와 창업문화 확산,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기 위한 과제로 ▲G-Space 상상티움(청소년 기업가정신 아카데미) ▲G-Space 콘-프로젝트(청년 비즈니스리더 양성) ▲G-Space 예비·초기 창업기업 지원 ▲G-Space 입주기업 발굴·육성사업을 추진한다.두 번째 액셀러레이팅(Accelerating)은 기업성장 가속화를 위한 과제로 ▲G-Space 창업투자펀드 연계 액셀러레이팅 지원 ▲G-Space 혁신 창업기업 액셀러레이팅 지원사업 등을 추진한다.
세 번째 스케일업(Scale-up)은 ▲ G-Space 개방형 혁신(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 ▲G-Space 창업기업 라이브커머스 챌린지 ▲수도권 투자 브릿지 ▲G-스페이스 동부 보육기업 네트워킹 데이로 창업기업의 판로개척, 마케팅, 투자유치 등을 지원한다.
특히 ‘G스페이스 동부’운영 사업에는 영산대학교 초기창업패키지사업단, 우리금융그룹 디노랩(DINNOlab) 경남센터 등 민간이 참여하여 창업기업의 사업화 지원이 이루어질 계획으로 동부 경남지역 창업 생태계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
G스페이스 동부에서 진행되는 모든 사업은 ‘경남창업포털(www.gnstartup.kr)’을 통해 공고될 예정이다.
한편 도는 운영협의회에 앞서 G스페이스 동부 기업 보육실에 입주한 20여 개 사의 임직원과 간담회를 갖고 각종 창업지원 시책을 설명하고, 기업의 애로․건의사항 등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최원태기자
저작권자 © 경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