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김해을 전략 공천 갈등 봉합 분위기 전환
국힘 김해을 전략 공천 갈등 봉합 분위기 전환
  • 이봉우·양아림기자
  • 승인 2024.03.20 17:21
  • 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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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박빙 안개 정국 속 지역 당협위원장 지지선언
▲ 20일 김해시청에서 지지선언 후 포용하는 국힘 조해진 후보와 김성우 당협위원장

국힘 김해을 선거구에 3선 조해진 의원 투입으로 전략 공천 후유증 논란과 관련 보수 일각이 분열 조짐을 보여 오다 마침내 화합 모드로 봉합되는 분위기다.


김해시 지역은 야당 국회의원으로 양 진영이 포진돼있는 가운데 총선 20일을 앞둔 시점에서 최근 지역 선거 판세가 박빙세로 출렁이고 있어 여당으로서 원팀 구성은 지역 선거 탈환에 그나마 낙동강 로드를 막겠다는 의미 부여로 볼 수 있다.

20일 국힘 김해을 당협위원장인 김성우 예비후보와 지역 시·도의원 다수는 이날 오전 11시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조해진 후보에게 힘을 모아주기로 했다며 선언하고 나섰다.

그러나 하루 전인 19일 전략 공천 반발에 나선 박진관 국힘 예비후보와 또 다른 국힘 김해을 예비후보자들의 지지 선언을 이끌어내지 못한 점은 숙제로 남겨놓은 실정에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전략 공천 이후 40일 만에 모습을 나타낸 조 후보는 김성우 예비후보의 지지 선언 직후 모습을 드러내 포용함으로써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선언, 다음 날인 21일 1호 공약 발표를 예고했다. 이봉우·양아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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