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주남환경학교 초등학교 3학년 환경체험학습 개최
창원시 주남환경학교 초등학교 3학년 환경체험학습 개최
  • 최원태기자
  • 승인 2024.03.20 17:28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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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며 배우는 체험활동 우리는 환경지킴이
/창원시

창원시는 의창구 동읍 죽동리에 위치한 주남환경학교에서 19일부터 12월까지 초등학교 3학년 환경체험학습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초등학교 3학년 환경체험학습은 정규 교육과정과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습지 및 생태계의 중요성과 이해도를 증진시키고 기후 위기를 대비할 수 있는 올바른 이해와 실천에 목적이 있다. 올해는 경상남도 초등학교 57개교 3학년 학생 4800여명이 주남환경학교를 방문할 예정이다.

환경의 중요성과 기후변화에 대비한 탄소중립 실천 방안 및 철새도래지인 주남저수지의 역사적인 배경과 역할을 인식하는 ‘주남 생태이야기’로 시작되는 환경체험학습은 철새와 습지생물 이야기, 자원순환의 의미를 알고 쓰레기의 바른 분리배출 등 다양한 교내 체험활동과 주남저수지 탐사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해설사와 주남저수지 탐방로를 걸으며 습지 동·식물을 관찰하는 탐사 활동은 습지의 중요성과 보존의 필요성을 몸소 체험할 수 있어 자연스레 환경 감수성이 증진되며 호응도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현주 주남저수지과장은 “기후 위기 시대에 환경교육이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실정이다”며 “미래 세대가 누려야 할 자연환경의 가치를 알려주고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남환경학교는 환경보존 의식과 일상생활 속 실천력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체험 중심의 환경교육을 실시하여 환경시민 교육 터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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