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이반성면 지사협 주거환경개선 봉사
진주 이반성면 지사협 주거환경개선 봉사
  • 하태기 지역기자
  • 승인 2024.03.21 16:34
  • 1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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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장강박장애인 의심가구 대상 청소 실시

진주시 이반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한만록)는 지난 19일 오후 저장강박으로 인해 열악한 주건환경에서 홀로 생활하는 장애인 기초수급자 가구를 방문해 청소 및 목욕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봉사 대상자는 오랫동안 청력장애를 앓고 있으며, 저장강박이 의심될 뿐만 아니라 스스로 대소변을 처리하지 못하여 집안 전체가 대소변과 음식물, 쓰레기 등으로 뒤범벅이 된채 생활해 왔고 그로 인해 악취와 해충 등으로 심각한 위생상태에서 살고 있어 건강까지 크게 염려되는 상황이었다.

이에 이반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 10여명은 집 안팎 청소 및 목욕, 음식 제공 등의 봉사를 실시하고, 약 2t 가량의 쓰레기와 폐기물을 수거했다.

한만록 위원장은 “장애를 가진 독거 어르신이 보다 위생적인 환경에서 거주하게 되어 안심이 되고 보람이 느껴진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우리이웃을 위해 적극적인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정원규 이반성면장은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하여 민·관 협력을 통해 대상자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복지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반성면에서는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사례관리를 통해 주거환경개선 및 요양·돌봄서비스 연계에 적극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다. 하태기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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