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캠페인에서는 내서종합복지관 이용자 및 주민 대상(100명)으로 노인학대 신고 전화(1577-1389) 시뮬레이션, 노인인식개선 카툰전시를 실시했다. 참여자들은 신고 번호(1577-1389)를 직접 손으로 눌러보며 노인학대 발생 시 대처 방법에 대해 숙지했고 “신고번호를 휴대전화에 저장해야겠다”,“관심을 가지고 한번 더 살펴봐야겠다”는 등의 말을 표현하기도 했다.
경남노인보호전문기관 서수정 관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으로 노인학대를 예방하길 희망하며, 어르신 모두가 행복하고 존중받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남노인보호전문기관은 경남 동부권역 9개 시·군(고성, 거제, 김해, 밀양, 양산, 창녕, 창원, 통영, 함안)을 관할하는 기관으로 상담사업 및 사례관리, 노인인식개선, 노인학대예방교육, 홍보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학대피해노인의 안전 확보를 위한 쉼터와 상담·신고 전화를 운영하고 있다. 노인학대 신고상담은 국번 없이 1577-1389번으로 하면 된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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