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해병대 학군단 교육발전 세미나 개최
해군·해병대 학군단 교육발전 세미나 개최
  • 최원태기자
  • 승인 2024.03.21 16:36
  • 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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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군단 효과적인 후보생 모집·교육체계 발전 방향 논의
▲ /해군기초군사교육단
해군기초군사교육단(이하 기군단)은 21일 해군본부, 교육사령부, 해병대 교육훈련단, 6개 학군단(한국해양대학교, 부경대학교, 목포해양대학교, 제주대학교, 경기과학기술대학교, 대림대학교)과 함께 ‘2024년 학군단 교육발전 세미나’를 개최했다.

해군 학군단은 장교를 양성하는 학군사관후보생(ROTC)과 부사관을 양성하는 학군부사관후보생(RNTC)로 구분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해군ㆍ해병대 학군단 교육관계관들이 원팀(One-Team)이 되어, 학군 군간부후보생의 모집 및 운영과 학군단 교육훈련 내실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해군기초군사교육단장 김영신 대령 주관으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해병대 교육훈련단 교육훈련부장 윤기찬 대령, 6개 해군·해병대 학군단 단장 등 학군단 교육관계관 26명이 참가했다.

세미나는 총 2부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1부에서는 ‘학군단 모집·홍보 및 운영’을 주제로 ▲현상 진단 및 2024년 추진계획, ▲2023년 학군단 교육발전 세미나 후속조치, ▲학군사관후보생 교육과정 개정 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학군후보생들의 학군단 입영교육에 대한 부담을 경감시키고 모집률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입영교육과정 개정(입영교육 횟수 조정)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됐다.

이어진 2부에서는, ‘학군단 발전을 위한 토의’를 주제로 해군·해병대 학군단 관계관들이 학교와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식 홍보·모집 방법을 제시하고 이를 상호 공유하는 등 실질적인 대화의 장(場)이 되었다.

해군기초군사교육단장 김영신 대령은 “예비 후보생들이 학군단에 대한 장점을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정책적 흐름에 발맞추어 선도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며 “이번 세미나에서 도출된 방안을 바탕으로 상급부대와 관련 기관, 대학 등과 연계하여 해군·해병대 학군단 변화의 기틀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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