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갑 이재영 후보, 복지 분야 공약 발표
양산갑 이재영 후보, 복지 분야 공약 발표
  • 차진형기자
  • 승인 2024.03.21 17:02
  • 3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복지 사각지대 줄이고 혜택 범위는 확대”
▲ 더불어민주당 양산갑 이재영 후보가 21일 오전 양산시청 프레스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 복지 증진을 주제로 한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양산갑 이재영(더불어민주당) 후보가 21일 오전 9시께 정식 후보자 등록을 마친 가운데 등록 직후 시민 복지 증진을 주제로 한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9시30분 양산시청 프레스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나라가 많은 복지정책을 시행하고 있지만, 제도의 사각지대에 놓인 국민은 여전히 너무나 많다. 이는 양산 역시 마찬가지”라며 “모든 양산시민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혜택의 범위는 늘리겠다”고 말했다.

먼저 ‘장애인 친화 도시 양산’ 실현을 위한 공약으로는 ▲장애인용 사회·문화 참여형 프로그램 확대 ▲장애인 재활스포츠단지 건립 ▲장애인 전문 체육인 발굴 및 육성 ▲장애인 스포츠 종목별 협회 구성 및 보조금 지원 ▲장애인 취업 연계 및 일자리 기반 마련 등을 내세웠다.

또 ‘50세 이후 인생 2기가 행복한 양산’을 위해서는 ▲통도환타지아 부지 활용 ‘웰니스 항노화 시니어 복지타운’ 건립 ▲노인 중장년 사회서비스 일자리 확대 ▲퇴직 장년층 대상 평생 학습 프로그램 지원 ▲‘클린버스’ 사업 도입 등을 약속했다.

아울러 ▲양산 청년 연령대 만 45세로 확대 ▲‘청년기회특구’ 조성 ▲요양보호사·돌봄노동자 등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 개선 ▲사회복지 인권센터 설립 ▲운전업 종사자를 위한 ‘북정동 교통회관’ 설립 등의 공약도 내걸었다.

이 후보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행복하게 살 권리가 있다. 국가와 지자체가 적극 개입해 국민 누구나 인간답게 살아갈 수 있는 최소한의 환경을 만들어야 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꼼꼼한 제도·정책도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양산시민을 둘러싼 주변 환경, 각 분야의 긍정적 변화를 통해 노인·장애인·청년·노동자 등 모두가 행복한 양산을 만들겠다”고 힘줘 말했다. 차진형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