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소방서 제3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 행사 개최
하동소방서 제3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 행사 개최
  • 김성도기자
  • 승인 2024.03.21 17:43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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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호성 대장 행안부 장관상 등 총 21명 유공자 포상
▲ 하동소방서는 하동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3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하동소방서
하동소방서(서장 박유진)는 지난 20일 하동문화예술회관 2층 대공연장에서 ‘제3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창설 130주년을 맞은 의용소방대는 1894년 갑오개혁 이후 활동하던 ‘민간 소방조’에 뿌리를 두고 1958년 제정된 ‘소방법’에 의해 법제화됐다. 이후 2024년 제정된 ‘의용소방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이 2021년 4월 일부 개정되면서 3월 19일이 ‘의용소방대의 날’ 법정 기념일로 지정됐다.

이번 행사는 하동소방서장,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도의원, 하동군수, 군의장, 군의원 등 약 350여명이 참석했고, 의용소방대 연합회 기수단의 입장을 시작으로 ▲유공자 포상 ▲하동의용소방대 연합회장 환영사 ▲대통령 축사 대독 ▲참석 내빈 축사 ▲주제영상 상영 순으로 진행됐다.

유공자 포상에서는 조직 활성화와 각종 재난현장에서 소방보조 역할 및 화재예방 활동에 기여한 화개면 석문 전담의용소방대 한호성 대장이 ‘행안부 장관상’을 수상했고, 북천면 남성의용소방대 송창옥 대장, 기술전문의용소방대 최정화 대장은 ‘소방청장상’을 수상하는 등 총 21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유진 소방서장은 “지역사회와 이웃의 안전을 스스로 지켜온 의용소방대의 연대 정신을 존경한다”며 “현장에서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김성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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