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구조 종합훈련은 각종 대형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인명구조 능력을 배양하고 관계기관 간의 역할 분담과 공조 체제를 구축하며 효율적인 현장 지휘를 통한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날 훈련에는 창녕군청, 창녕군보건소, 창녕경찰서 등 11개 유관기관과 160여 명의 인원이 참여했다.
주요 내용은 ▲인명 대피 및 자위소방대 활동 ▲선착 소방대 초기 화재진압 ▲긴급구조 통제단 가동▲드론 활용한 입체적 현장지휘 ▲다수사상자 발생 시 응급환자 중증도 분류ㆍ이송 조치 ▲언론 브리핑 ▲지휘권 이양 및 복구 등이다.
정순욱 서장은 “이번 훈련으로 재난대응 유관기관 간 현장에서 서로 기능을 이해하고 공유하면서 대규모 재난 대비 훈련을 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흥미, 재미 위주의 보여주기식 훈련을 탈피하고, 현실적인 재난상황을 설정해 재난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추봉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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