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여성1인 점주 안심벨 지원사업 추진
양산시 여성1인 점주 안심벨 지원사업 추진
  • 차진형기자
  • 승인 2024.03.25 17:29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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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여성1인 사업장의 안전한 영업환경 조성
▲ /양산시
양산시는 소규모 여성1인 사업장에 안전한 영업환경 조성을 위해 여성1인점주 안심벨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여성1인 사업장의 지속적인 증가와 여성대상 범죄 발생 증가에 따라 사업비 12백만원을 투입해 12개소 정도의 이미용업, 제과점, 카페, 교습소 등 소규모 여성1인 운영 사업장에 위급상황 발생시 신속한 대처와 범죄의 사전 예방을 위한 안심벨 설치사업을 추진한다.

해당사업은 양산시 시민통합위원회 정책제안사업으로 양산경찰서와 협의를 통하여 호출번호를 부여받아 위급시 안심벨 작동으로 112상황실로 긴급호출과 통화가 가능한 시스템 설비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설치비는 양산시가 지원하고 매달 6천원 정도의 통신요금은 신청자가 부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청기간은 3월 26일부터 4월 12일까지로 양산시 소재 여성1인 운영 사업주가 신청 가능하며 현장조사와 범죄피해사실, 법정차상위, 장애인, 소규모 점포 등 가점심사를 통하여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 시행 후, 대상자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사업효과를 검토해 사업확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양산시는 여성친화도시 조성 및 정착을 위한 지역사회 안전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여성안심귀갓길 및 여성안심구역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까지 1억35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물금읍, 중앙동, 증산, 하북면, 삼성동, 평산동, 덕계동 일원에 10곳의 안심귀갓길과 동면, 서창동, 물금, 남부동, 양주동 일원 6곳의 안심구역을 조성했으며, 안전신고 표지판, 고보조명, 솔라표지병, 노면표지 등의 방범기제를 설치해 야간 보행자들의 안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또 안전사업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안전업무 추진 주체의 네트워크를 형성해 사업의 추진현황과 결과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어 안전관련사업을 지속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강정숙 여성청소년과장은 “여성1인점주 안심벨 지원사업을 통해 안전취약계층인 여성1인 점주의 안전을 도모하고 범죄의 사전예방효과도 거두기를 기대한다”며 “다양한 지역안전사업의 추진을 통해 여성친화도시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차진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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