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가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최대 350만원의 시설개선비를 지원한다.

시는 일반음식점 주방 위생 수준 향상을 위해 ‘2024 일반음식점 대상 주방위생환경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현재 영업장소에서 2년 이상 영업 중인 일반음식점 영업주를 대상으로 한 이번 사업은 업소당 시설개선비의 70%(최대 350만 원)를 지원한다. 지위승계 등의 경우는 신규업소 영업주도 해당된다.

개선 대상은 영업장 주방 내 벽면, 타일, 후드시설, 주방기기 등 도색·교체·청소비용 등이 해당된다. 신청 희망 업소는 내달 한 달간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방 위생 상태가 열악한 소규모 영세음식점의 위생 수준을 향상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외식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박명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