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 대회·가요제·사진 촬영대회 등 콘텐츠 ‘풍성’
사천시는 내달 12~13일 양일간 서포면 비토해양낚시공원 일원에서 ‘제9회 사천비토섬 별주부전 축제’가 개최된다고 27일 밝혔다.
사천비토섬별주부전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경남도·사천시·사천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별주부선 설화의 무대인 비토섬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체험거리를 선사한다.
특히 OX 별주부 퀴즈, 별주부전 연극, 토끼 간을 찾아라 용궁길 보물찾기, 제2회 비토섬별주부전 가요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가요제 참가는 오는 29일까지 축제추진위 사무국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내달 12일 오전 11시와 오후 7시 30분 예심 및 본선이 진행된다.
뿐만 아니라 용왕제, 터밟기, 사물놀이, 판소리 수궁가 발표회, 청소년페스티벌, 지역가수 축하공연, 특산물 판매행사 등이 펼쳐진다.
이 외에도 한궁, 제기차기, 윷놀이, 거북팽이 만들기, 버나 돌리기, 투호, 즉석노래자랑(나도 가수다) 등 체험행사와 떡메치기, 참숭어·어묵탕 무료시식회, 차시음회, 바지락·홍합 까기 코너 등도 선보인다.
특히 우주항공청 성공 개청을 기원하는 걷기 대회와 함께 제1회 비토별주부전 전국 사진 촬영대회가 개최된다.
축제기간 중 행사장 및 비토섬 전경을 1인 5점 내로 찍어 내달 30일까지 서포면 행정복지센터로 출품하면 된다. 최종결과는 5월 13일 발표된다.
한편, 강동용 축제추진위원장은 “5월 우주항공청 개청을 앞둔 만큼 다양하고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행사를 준비했다”며 “사천을 대표하는 지역축제로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박명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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