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최강이 바로 전국 최강
진주 최강이 바로 전국 최강
  • 김봉철기자
  • 승인 2013.05.16 17: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국대회 우승에 빛나는 천전초 배구동아리
▲ 진주 천전초등학교 배구동아리는 전국대회 우승에 빛나는 진주를 대표하는 초등학교 배구팀이다.


진주 천전초등학교(교장 정창교) 배구동아리는 전국에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초등학교 배구팀이다.

학업과 병행하느라 아침시간과 점심 식사 시간을 활용해 연습하는 등 호흡을 맞춰 볼 시간이 극히 부족한데도 불구하고 천전초 배구동아리는 2010년 진주시 대회 1등을 시작으로 2011년도에는 진주시·경남도에서 실시된 초등학교 스포츠클럽대회에서 1등을 차지했다. 특히 경남대회 우승의 상승세를 이어 같은 해 열린 전국 대회에서도 우승하는 성과를 거둬 진주 뿐 아니라 전국을 대표하는 배구동아리로 인정받고 있는 것이다.

천전초 배구동아리가 부족한 연습시간에도 불구하고 짧은 시간에 대단한 발전을 이루고 있는 데에는 감독교사인 송창학 선생님과 경남과기대 배구팀 선수였던 지규성 코치의 역할이 크다.

송 감독과 지 코치는 한 순간도 아이들의 움직임을 놓치지 않고 잘한 부분은 그 자리에서 바로 칭찬해 사기를 진작시키고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세심히 지도하는 등 열정적으로 아이들을 지도하고 있다.
 

송 감독교사는 “아이들이 배구를 시작한 후 성격이 활발해지고 원만해져 교우 관계가 좋아지더라”며 “특히 전국대회에서 1등을 차지한 후 자연스럽게 자신감이 고취돼 학습 능력까지 올라가는 것을 느낄 수 있다”고 배구와 제자들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

배구 실력으로는 진주에서 최고라 평가 받는 6학년 이지현 학생은 “배구를 하면서 시합하는 것 자체가 재미있어요”라며 “김연경 선수를 좋아하는데 저도 나중에 김연경 선수처럼 훌륭한 배구선수가 되는 것이 꿈이에요”라고 말했다.

배구부 주장 서성학 군은 “항상 주장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약간 부족한 친구들이 있으면 제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